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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

그림 - 디저트와 음식

정글구름 2023. 12. 7. 11:55

전부 다 그림 보고 모작. 사진 보고 한건 하나뿐.

수채물감도 쓰고 수채과슈 씀. 과슈는 굳어서 ㅋㅋ 그냥 일반 물감처럼 쓰게 됐음;; 이럴거면 과슈 머더러 샀는지...^~^ 하늘색이랑 오레오 있는 디저트 예쁘다. 민트겠지....?


딸기 쇼트 케이크가 특별히 좋아서 잔뜩 그린건 아니고.... 잘 안 그려지는 것 같길래 여러번 해본 것 뿐.....딸기 짜증나 ㅋㅋ


어제 그렸던 것들 또 그려 봄. 마카가 아닌 물감으로 체리치즈케이크를 완성해보고 싶었는데 마카로 한게 더 디테일 좋아보임. 펜으로 그릴 때 연습을 안하고 바로 그리는데 롤케이크는 잘 안되는 것 같길래 연습 해 봄. 이렇게 연습한 것 치고는 롤 케익 하나 밖에 안 그린ㅋ


키위 타르트? 키위 파이...? 같은데 키위 처음 그려봐서 신기하고 재밌었음.


뭐 이리 푸르딩딩하게 나왔지.... 물감 쓰다가 다시 마카로 전향했는데 역시 물감이.... 조색하는거 쉬우니까...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었던 장이다.


까눌레? 나는 잘 모르겠다 맛있다고들 하는데.... 아무래도 디저트는 달콤해야 한단 생각이 강해서 기본 까눌레는 안 좋아함. 음식들도 그려봤는데 처음이라 신기함 ㅋㅋ 색을 다 쓰지 않는게 매력있었음. 파란 접시에 올려진 치즈식빵?은 사진 보고 그렸다. 역시 그림 보고 그리는게 편함. 마카 색상의 한계를 느껴 물감으로 덧칠함. 복숭아 파이는 쉽고 재밌었는데 저렇게 쪼매난거 하나만 덜렁 그렸네.

아직 채색 안한거 세장 정도 있다. 서둘러 채색하면서 꿍얼거렸음. 뭐 이렇게 많이 그려놔서 색칠하느라 바쁘게 하냐고 ㅡㅡ 현재의 나한텐 미안하지만 과거의 나는 저게 참 재밌었다.

그리고 저 종이들이 다이소에서 산 일반 스케치 전용 노트임. 종이가 얇으며 수채화용으로 적절치 않다. 근데 스케치를 저 종이에 잔뜩 해버렸지 뭐야 ㅡㅡ? 그래서 졸지에 조심히 칠하게 됐지 뭐야 ㅡㅡ.... 난 이 작업들을 연습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좋은 종이 안 쓴거. 근데 각 잡고 그리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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