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 디저트

이건 프로 크리에이트로 간단하게 그림.

사진들 찾아서 보고 그렸다. 스케치랄 것도 없이 함. 진도 빨라져서 좋다. 지우개질 안해도 돼서 좋다. 지우개 가루 치울 일 없어서 좋다!
왼쪽껀 오일파스텔인데 섬세하게 하기 힘들어.... 오른쪽껀 마쉬멜로로 만든 디저트들인가 보다. 간소화 돼있어서 그리는게 편하고 좋았음.

꽃도 그려보고.... 식물도 그려보고.... 티켓도 그려보고.... 디저트도....
사실 다꾸 재료 만들려고 그림 그리는건데 꽤나 열심히 하고 있음; 주객 전도 된 상황이다. 되게 열심히 그리고 있다. 다꾸에 붙여서 쓸 것 치고는 그림이 커.... 점점 커진다. ㅋㅋ

딸기 ㅡㅡ 그리기 너무 귀찮아! 그치만 딸기가 있으면 더 예쁘지.... 원랜 색연필이며 오일 파스텔을 쓰려고 했지만 오일파스텔은 섬세하거나 작은 그림 그리기 안좋고(잘 하는 사람은 되게 잘함) 색연필은 다이소꺼라 별론지 종이가 별론지 잘 안되길래(잘하는 사람은 잘함) 마카로 했는데 색이 부족함.... 내 마카로는 매번 한계를 느낌. 마카의 반 이상이 칙칙한 연두빛을 띄는 것 같아. ㅡㅡ;; 크림 색이랑 시트 색을 뭐로 해도 되게 별로........ 그래서 절충함. 원본이랑 색깔 차이가 꽤 날거다. 아래에 그린 체리파이?랑 조각 케이크는 제법 퀄리티가 좋다. 물론 원본은 엄청나지만.
아 스케치 안하니까 되게 자유롭네

도무지 안되겠어서 에그타르트부터는 물감도 씀. 피칸파이 같은건 다 갈색이라서? 색깔 잡기 어려웠다. 샤인머스켓 타르트는 칠하는게 재밌었음. 디자트는 아무래도 황색이 많이 쓰이는데 쟤는 연두색이라 개안되는 기분.
감기 걸려서 그림 그릴때 집중력이 자꾸 떨어짐. 끙끙

아 음식 그림 이렇게 많이 그려본거 처음이네! 완성작 보면 뿌듯하기도 한데 아쉬운 점들도 분명 있다. 그래도 처음 이 정도라면 앞으로도 발전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