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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구름

24.02.22 일자 뿌-듯

정글구름 2024. 2. 22. 13:41




그간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려 온 그림들을 아이패드로 구경만 하는게 못내 아쉬웠던 것 ➕ 다이어리꾸미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스티커에 대한 관심이 스티커 프린터기로 확장➡️잉크젯 프린터기와 레이저 프린터기 중에서 갈등➡️단지 다꾸 때문이라면 다시 포기.

이걸 반복하다가 결국 프린터기를 샀단 말입니다. 맨 처음에 본건 삼성꺼였고 그 다음은 캐논꺼였는데 둘 중에 고민하다가 아예 다른 제품을 샀다 이 말입니다.

잉크젯과 무한잉크와 레이저의 개념도 이때 알게 됐음. 레이저가 젛다 좋다 하는데 카트리지 교체 비용이 10민원 단위라길래 뒷전에 두고 무한잉크젯 프린터기를 몇달동안 봄.(내내 본건 아니고 며칠 있다가... 몇주 있다가 봤단 말임) 제품 리뷰글 보고,,, 리뷰 영상도 봄.... 근데 리뷰 영상은 협찬받은게 대부분이라 감안하고 봤음.(제대로 감안 했을까)

프린터기를 되게 오랜만에 사본다. 고딩때 한번..... 그때도 엄청 자주 쓰게 될 줄.... 내게 많이 필요할 줄 알고 샀지.
사놓고 후회하는 제품 몇개가 있는데 항상 구매 전엔 그게 진짜 사야 되는 물건이라고 생각하게 됨. 프린터기도 그 중 하나일 것 같아서 안사려고 몇달이나 뻐긴건데 ㅋㅋㅋ 그러면서도 관심은 팽배해서 할거 없으면 찾아보고 했다.

오랜만에 사는.... 써보는 것도 오랜만인 물건. 어릴 땐 되게 되게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는데 요즘은 웬만한 물건들의 가격대가 만만해짐.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진짜 그래. 그래서 과소비 하게 됨. 프린터기를 엄청 좋은거 사려는 생각은 안했는데 이런 류의 물건이 다 그런게 뭐냐면, 첨엔 이 물건에 지불키로 내심 허용해둔 금액대가 있음. 그러나 검색하고 리뷰보다 보면 점점 더 좋은.... 더 값이 나가는 물건을 보는 거지. 그렇게 마구마구 고민하다가 지쳐서 막판에나 눈이 들어온걸 사곤 하는데 이전에 찜해둔게 더 좋았어. 내가 이런 패턴으로 물건을 사더라. ㅡㅡ;

근데 노트북이랑 프린터는 절충해서 잘 샀음. 노트북도 100넘는거 살 뻔 함. 이쁘단 이유로..... 근데 사놓고 방치하는걸 보니 ㅋ 역시 안사길 잘했다!

프린터기 사용이 편리해졌다. 모바일기기로 슥 뽑을 수 있다는게 무척이나 편리하다 못해 재미 들려버린 상황. 처음엔 일반 용지에 출력한거라 그럭저럭 뿌앴는데 포토용지.... 사실 처음 써보는데 너무 놀랍다. 비싼 제품을 쓴 것 같지도 않은데 너무너무 좋아서 놀랍다. 그게 신나서 출력 중인거임. 위에 사진들도 그거다. 포토용지로 출력한 프로크리에이트 작업물 ㅋㅋ 몇장은 찍어놓고 보니 화질이 나빠서 안올리는데 이렇게 뽑아놓고 벽에 하나하나 붙이다 보니 너무 기분이 ... 신기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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