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쿠죠 죠타로
- 보석십자수
- 주술회전
- 마카
- 동물의숲
- 고체물감
- 다이소보석십자수
- 다이어리 꾸미기
- 프로크리에이트
- 앵무새그림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디저트 그림
- 팬아트
- 인물화
- 피포페인팅
- 다꾸
- 수채과슈
- 다이어리꾸미기
- 다꾸 재료
- 몬스터헌터
- 타블렛
- 공포
- 풍경화
- 공전자석
- 짐승
- 프로 크리에이트
- 디에고 브란도
- 포니
- 정물화
- 오일파스텔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203)
ch.cloud
종이들을 포개서 쓰는게 어렵다. 아무런 무늬가 없다면 주저 않지만, 종이들이 워낙 예쁘고....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까 포개면 가려진다. 그게 아쉬움. 그래서 펼쳐서 붙여놨다. 매번 겹치려고 노력했는데 ㅋㅋ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도 괜찮네. 참지 못하고 펼쳐서 붙이곤 한다. 이것도 조금은 가렸네. 여긴 좀 심플하게 해봤다. 해묵은 양면테이프가.... 리필까지 합쳐서 10몇갠가 있었다. 거의 뭐.... 10년 된 ㅡㅡ;;.... 실 생활에선 양면 테이프 보단 스카치 테이프를 쓰니까 손 댈 일이 별로 없이 그렇게 십여년을 늙어간 양면 테이프다. 그래선지 꾸리한 냄새가 난다. 그리고 삭았다. ㅡㅡ;; 그래서 깔끔하게 안 떼어지고 지직 끊어짐. 어떤 건 찌꺼기 같은게 생겨서 테이프 절단기?에 옆면이 딱 붙어서 ..
작년인가 재작년. BHC에서 연말이라고 다이어리 받았다. 다이어리 꾸미기 모를 때 라서 어디에 쓰겠다 라는 것도 없었다. 파란색이 예쁘고 표지 캐릭터가 귀여운데다가 심플한 디자인이라 소장욕심이 생긴 것 뿐.... 다이어리엔 글을 두 어 마디 정도 쓰고 끝이었는데 오늘날 이렇게 쓸 일이 생겼다. 다이어리 꾸미기 영상들 보면 이렇게 가운데 붙어 있는 다이어리에 종이며 마테를 통으로 붙이던데 난 일단 마테만 붙였음. 곰덜이 얼굴이랑 표정 구려 봄. 마테 잘게 잘라서 눈썹도 붙였다. 다 하고 나서는 습관처럼 펀칭기를 들었었다. ㅋㅋ 보라색으로 해봄. 뭐 글 쓸 공간은 남겨두었지만 딱히 하고픈 말 없을지도 모루는데 매번 남겨둠 ㅋㅋ 이건 뭐... 음... 저 스티커 좀 써보고 싶어서 잡은 컨...셉...? 키치한..
중딩 땐가 고딩땐가에 살던 집은 단독 주택이었고 마당에 영문 모를 인공 연못이 있었다. 연못은 시커맸고 물은 썩어 있었다. 이게 찝찝하고 더럽게 인상적이라 그 집을 이 문장으로 기억한다. 연못 있는 집. 처음 이살 갔던 날, 사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화장실 천장과 벽 사이에 끼워놓은 신문지였다. 길고 투명한 봉투에 신문지를 잔뜩 구겨 넣은 것이다. 신문지에 인쇄 된 사진이며 글의 명암은 마치 해골같은 모습의 남성처럼 보였다. 그 집에 살며 내가 참 무서워 했던 장소 중 하나는 내 방에 있는 창문이고 또 하나는 그 화장실이었다. 가윌 한참 눌리던 때라 자는 걸 기피하곤 했다. 찌는 여름이면 새카만 창에서 보이는 경치를 자꾸 살폈다. 창문 근처의 앙상하고 기괴하게 마른 나뭇가지가 흔들릴 때 마다 공포심에..
보라색이 너무 예뻐 보여서 이것도 좋아 되게 눈에 띔;; 너무 줄 맞춰서 꾸몄나 티켓 그려서 오려둔거 써봤는데 잘 안어울림 ㅋ 내 다꾸는 덕지덕지 보다는 여유로운게 예뻐 보이는 것 같음. 속지가 예뻐서 스티커 붙여 가리기엔 아까울 정도 꽃을 덜 가리고 싶었음 대충 했는데 아주 맘에 든다. 드디어 한 권 해치웠다!! 속지가 너무 빠방해져서 다이어리에 다 안 들어가길래 따로 빼 놓음. 6공 다이어리의 단점이다. 그리고 한장씩 빼서 꾸며야 하고 구멍이 막히면 뚫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단점.... 크라프트지는 조금 꾸며도 이미 빈티지처럼 보이는 효과가 극대화 되지만 깔끔하게 꾸미는게 어려웠다. 같은 빈티지재료가 아니면 너무 튀니까 속지를 붙여야 했음. 다꾸를 하며 느낀 점 또 하나. 재료가 완성도를 좌지우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