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수채과슈
- 보석십자수
- 정물화
- 다이소보석십자수
- 오일파스텔
- 몬스터헌터
- 인물화
- 다꾸 재료
- 디저트 그림
- 공포
- 풍경화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앵무새그림
- 피포페인팅
- 프로크리에이트
- 쿠죠 죠타로
- 고체물감
- 동물의숲
- 다이어리 꾸미기
- 다꾸
- 프로 크리에이트
- 주술회전
- 마카
- 타블렛
- 디에고 브란도
- 공전자석
- 팬아트
- 포니
- 다이어리꾸미기
- 짐승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203)
ch.cloud
더 이상 수정하지 않을 거야...... 못 박기 위해 업로드. 작게 놓고 비교해보니 다른 점이 더 잘보이네 ㅡㅡ;; 아 안돼 이제 그만!!(라고 해놓고 또 수정함) 면으로 시작했어야 하는데 선으로 시작했다. 이런 그림의 선은 공들여 봤자 어차피 다 지우게 됨. 그리고 면으로 해얄지 선으로 해얄지 딱 정하고 들어간게 아니라서 익숙하게 선그림. 스리야 웃는게 너무 예쁜데 완전히 구현 해내지 못해서 계속계속 수정함. 맨~ 무표정이나 그리다가 웃는거 그리려니 어색어색ㅋ 캔버스 크기도 별로 안 컸던 건지 얼굴. 특히 속눈썹 묘사가 어려웠음. 아직 내 실력으로는 전신을 그리기엔.... 벅참. 에너지 없엉,,,, 얼굴 위주로 그리면서 인내심이 길어지면 전신 들어가야겠다. 진짜. 얼굴만 그릴땐 그것만 딱 집중력있게 하..
ㅋㅋ 웃기고 귀엽 ㅋㅋㅋ 이걸 내가 그릴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그림 그릴 때 마다 갖는다. 완성이 까마득해서 상상도 안가고.... 중단하며 폐기할지 모른단 생각을 늘 한다. 뭐 종종 중단해왔었고 ㅋ 그래서 이게 이렇게 완성 될 줄 몰랐다. 요즘 그림 그리면서 천천하게, 미심쩍어 하며 갖게 된 생각은 하다보면 된다는 거다. 이 것 또한 하다보니 됐다. 서서히 조심히 하다보니 되었다. 근데 난 빨리 호다닥 해치우고 싶어. ㅡㅡ;; 그리고 불투명 수채화 밖에 못 하나 봄 ㅋㅋ 디테일 들어갈라 해서 그렁가....? -수채화
새로 산 수채물감 써보려고 호랑이 그림. 금호라서 노랗고 인상도 순해서 넘나 귀여운데 내가 그리니까 무서움. 호달달... 이유미랑 BM도 무섭게 그렸는데 호랑쓰도 ㅠㅠ,,.. 수염을 연필로 잔뜩 그려놓으니 오히려 방해가 돼서 수채과슈로 좀 보정 해보려 했으나..... 글고 저 싸인. 구르릉으로 보임. ㅋㅋ.....쿠르르같기도 하고.... 천둥소리 같다면 오히려 좋을지도
고양이 그림. 뱅갈인가? 숏츠 보다가 예뻐서 그려봤다. 동물 스케치는 종종 해봤지만 결과물이 영 별로였는데 요즘 그림을 열심히 그려선지 용기 생겨갖고 동물도 그림. 채색 설설 하려다가 얼굴이 좀 열심히 되버려서 몸에도 노력해봄. 근데 귀찮아서 디테일 떨어짐. ㅋㅋ 사실 사람 그릴때도 그래. 언제나 눈과 입술을 가장 열심히 하지. 특히 눈은 디테일이 들어가면 드라마틱하게 그림의 완성도가 올라간다. 수채화 그리려고 산 종이가 아니라 드로잉 연습용으로 산거라 살살 칠했다. 아 여튼 채색까지 한 동물은 이게 처음이네.
이게 얼마만의 풍경화야! 고체물감. 근데 난 수채계열 물감을 아크릴이나 포스터칼라처럼 걸쭉하게 만들어서 올림. ㅡㅡ;; 면을 꽉 다 채우려 함. 그래서 수채 특유의 얼룩지고 부분부분 비는 모습이 안보임;;;
이게 얼마만의 정물이야! 프크를 열심히 해서 그런가 종이 그림에도 디테일을 좀...넣게 됨. 윗 부분 칠하다가 물감 물방울이 조로록 내려오더니 노란 영역까지 침범해벌임. 내려가기 전에 잠시 한눈 팔았더니 홀라당 내려감. ㅂㄷㅂㄷ 고체물감인데 원본 사진의 질감을 살리려고 했더니 무겁다. 수채화의 장점은 꼼꼼히 칠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데 그 편리함을 관둬버렸다.
초딩때, 명절이라 외갓댁을 갔다. 크지도 않은 집에 온갖 어른들이 다 모여 자기들끼리 떠들며 담배 피우는게 갑갑해 밖으로 나왔다. 외갓댁 앞에는 2차선 도로가 있고 맞은 편엔 언덕이 있다. 나는 도로 옆까지 걸어가서 건넛편의 언덕을 멍하니 보고 있었다. 왜 그랬는진 몰라도 문득 오른편 뒤를 돌아보게 됐다. 여기서부터 50? 100미터 정도되는 거리. 논둑치고는 폭이 넓은 길 위를 내 또래의 여자애가 걷는다. 그 애는 이 도로의 옆까지 가 서 있었다. 나 처럼..... 그 애는 머리카락이 아주아주 길었다. 묶지도 땋지도 않은 머리카락은 복사뼈까지 닿을 만큼 길었다. 우리 학년에도 머리를 엉덩이 넘게 기른 애가 있어서 별로 놀라진 않았다. 하얀... 그러나 때가 잔뜩 탄 민소매의 무늬도 장식도 없는 원피스를..